(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4년 12월 22일
hasangpaullim
2025. 7. 6. 23:28
검사 출신 윤석열 씨는 법의 형식성과 보편성이 갖는 맹점을 악용한다. 눈을 가린 유스티티아의 모습에서 공명정대함을 발견하기보다,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동시에 죄의 책임을 모면할 기회만 찾고 있다.
각자 인내심의 끝이 어딘지 강제로 알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느새 유스티티아의 머리 옆에 새로 돋아난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한 듯하다. 이 얼굴은 눈가리개를 벗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