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팟캐스트 ‘말하는 미술’의 어느 에피소드를 들었다가 다른 몇몇 에피소드들도 들어보고 있다. 2015년 4월에 첫 에피소드가 올라왔으니 거의 10년 전 콘텐츠이고 사람들 목소리는 생생하다. 예전에 들었을 때는 애초에 생방송 라디오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생생한 목소리’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니 오히려 그렇게 들리는 것 같다. 화면을 보지 않거나 눈을 감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어떤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이해도 못할 일에 오랜기간 몰두한 사람들 목소리를 듣다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좀 편해지기도 한다. (권병준 작가님 목소리가 좋으심.) 요즘 유튜브 실시간 뉴스와 실시간이라는 이름을 단 뉴스 리플레이를 가릴 것 없이 너무 많이 봐서 스트레스가 쌓여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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