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4월 24일까지 열린 전시 «집합 이론» 속 인미공 로고의 쓰임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7
2025년 4월 16일 2022년 3월과 2024년 1월.햇볕 좋은 날 한 어르신이 사진 찍던 저 나무는 약 2년 뒤에 폭설이었나? 무엇 때문에 큰 가지가 하나 꺾였더랬다.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7
2025년 3월 22일 이건 뭘까…? 싶다가도 필요할 때마다 단어 사전 찾듯이 집어 들어 보다가 또 뒤늦게 오류나 허점이 보이면 역시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로 귀결…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6
2025년 3월 1일 하나의 공간에서 열리고 닫히는 수많은 전시를 당연히 각각 개별적인 관점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계로 상정하고 봐야겠지만, 공간은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어 왔기 때문에 종종 이상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전시들을 연결하고 전시와 관객 사이에 개입한다.*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구정아ㅡ오도라마 시티》(2024.12.20.~2025.3.23.)*2024년 아르코미술관 × 온큐레이팅 협력 주제기획전 《인투 더 리듬: 스코어로부터 접촉지대로》(2024.9.26.~11.3.)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6
2025년 2월 10일 2007년 겨울 MB의 말: “‘예술혼’을 상품의 형태로 내다 파는”, “투자와 연구”, “저작권을 강화”, “부가가치”, “재투자”, “선순환구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가”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6
2025년 2월 8일 정정엽 작가의 를 보고 깊이 공감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작업실을 만들어가는 것이 일종의 ‘작업’이라면 각종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제도/기관과 작가가 함께 하는 ‘작업’일 수 있다. 여기에서 범주를 더 넓히면 각종 예술지원제도 역시 제도/기관과 예술인이 협력하는 ‘작업’으로 볼 수 있겠다. 이 ’공동의 (예술)작업‘이 수사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으려면 각 주체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6
2025년 1월 11일 (인스타 추천으로 뜬 스레드 글 = 스레드 안 보는 이유…)예술지원제도는 간척지 같은 것 아닌가. 기존의 땅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원래 발 디딜 수 없던 곳에 새롭게 만든 땅이 예술지원제도 같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땅 위에서 무언가 할 때 내 발밑의 땅 아래에 원래 무엇이 있었는지 상상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하지 않나. 간척지 위에서 바다를 상상하지 않는다면 간척으로부터 잃어버린 것들을 잊고, 또 그 대가로 얻은 새로운 땅의 당연하지 않은 소중함도 잊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척지라는 땅은 원래 바다였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다. (미술(예술)/인미공 종료 전시 관련 메모 2025.07.06